반응형 북헌터11 소설 묵향 아직도 안 끝났습니까? 김용의 영웅문으로 들어서게된 무림의 세계는 쉽게 빠져나갈수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무협지는 이렇습니다. 평생 한번도 안본 사람과 평생 보는 사람으로 나뉘는것이죠. 김용의 작품들을 섭렵하고, 한국무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웅문이 나올 당시에 우리나라 무협지는 만화방에 있는 세로형태로 되어 있는 책이었죠. 두껍고 세로로 되어 있고, 글자 빽빽하고 7권정도의 권수였습니다. 그런 무협지는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친구중에 그당시 유명했던 와룡강의 책들을 학교에 가져와 읽는 친구가 있었는데 호기심에 슬쩍 봤던 적은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지간한 야설 저리가라 할 정도의 노골적인 작품을 찍어내던 작가였죠........ 그런데 90년대 초반 도서출판 뫼에서 대본소 시절의 작품들을 가로형태의 책으.. 2021. 11. 18. 용대운 군림천하 완결을 볼수 있을까 고등학교때 접하게 된 김용의 소설 영웅문으로 처음 무협의 세계를 접했습니다. 한참 공부해도 모자를 시기에 영웅문 1부, 2부, 3부까지 독파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재미가 있어서 새벽까지 무협소설을 보는 경우가 많았죠. 아마도 부모님께서는 늦게까지도 불켜있는걸 보고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하셨을텐데........ 영웅문 3부를 다 보고, 이어서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설산비호, 연성결등 김용의 다른 작품들까지 계속해서 섭렵해 나갔습니다. 더이상 읽을 김용의 작품이 없자 다른 중국작가들 책도 읽어봤는데 고룡의 절대쌍교 정도를 제외하면 재미가 없더군요. 그렇게 짧고 강하게 빠졌던 무협의 세계는 제대한후 다시 빠지게 되었습니다. 제대후 복학하기까지 4달정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유행처럼.. 2021. 11. 16. 소설 영웅문 무협지의 최고봉 소설 영웅문을 처음 읽게 되었던건 고등학생때였습니다. 그전까지는 무협지, 무협소설이라고는 전혀 접해보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지요. 주위에 무협지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얼핏 읽는걸 본적이 있었지만, 보고 싶다거나 관심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만화책과 소설책을 좋아해서 책에 대한 관심은 기본적으로 있었지만 무협지는 너무 생소했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죠. 그러던중 친구의 추천으로 소설 영웅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 학교 근처에 도서대여점이 있었는데 1부 1권을 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책 1권에 천원정도였던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전혀 알지 못하는 세계였지만 읽으면서 점차 머리속에는 내공, 외공, 장풍, 지풍, 경공, 개방, 구파일방과 같은 무림의 세계.. 2021. 10. 4. 좌백 소림쌍괴 색다른 주인공이 주는 재미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권유로 김용의 영웅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무협지라는게 있다는 것만 알았지 읽어보고 싶다거나 읽어볼 생각은 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읽어본 영웅문은 정말 너무나도 재미가 있었죠.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소설이 다 있나 하면서 고등학생임에도 밤을 새가며 읽게 되었습니다. 최근 영화 승리호에서 주인공 김태리가 영웅문을 읽는 장면이 나왔는데, 당시 고려원에서 나오던 영웅문 버전이요. 보고 상당히 반갑더군요. 그당시 책 대여점에서 영웅문 1부, 2부, 3부를 단숨에 독파하고, 뒤이어서 대륙의 별(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까지 한동안 김용의 중국 무협지에 빠져 살았습니다. 당시 영웅문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대학교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빠져 살았네요. 김용의 작.. 2021. 3. 1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