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쿠키영상 2개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쿠키영상 2개입니다!

언제나 믿고보는 마블의 신작 '토르 라그나로크' 가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국내 개봉일 10월25일) 토르 시리즈중

 '천둥의 신 토르' ,'토르 다크월드' 에 이은 3편에 해당이 됩니다.

어벤져스 멤버중 헐크와 유일하게 힘대결을 할수있는 캐릭터인데 

좀 허당기도 있는 모습도 보이고 항상 동생인 로키에게 속아넘어가는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야말로 신과 같은 강함 (사실 신이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헐크와 함께 항상 최전방에서 적과 맞서 싸우는 돌격대장입니다. 오직 토르만이 들수있는 마법의 무적망치 묠니르를 들고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박진감넘치죠.

이번 '토르 라그나로크' 는 토르 전작들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틀려졌습니다. 마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를 연상시키는 밝고 경쾌하고 아주 아주 유머러스한 장면들이 차고 넘칩니다. 왠지 타이틀인 라그나로크(종말) 와는 동떨어지는 분위기인데 영화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고 시종일관 스피디하고 박진감있게 전개되는 탓에 상영시간이 언제 다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후 스포가 포함될수 있으니 관람전인 분들은 피해주세요^^--

초반 수르트와의 전투장면 이후 오딘을 찾아 로키와 함께 지구로 와서

닥터스트레인지를 만나고 곧바로 이어지는 오딘의 죽음과 함께 메인빌런 헬라의 등장까지 정말 숨차게 달려갑니다.   이후로도 샤카아르행성으로 떨어져서 진행되는 내용부터 중반,후반 정말 정말 숨쉴틈없이 지루한 부분 하나도 없이 스피디하게 전개됩니다. 정신없다 할정도로 느낄수도 있을만큼 말이지요^^ 

토르,로키,헐크,헤임달등 기존 캐릭터와 함께 새로 등장하는 헬라,발키리,그랜드마스터,스커지등 신규캐릭터들도 각각 존재감을 발휘하며 영화를 전체적으로 빈틈없이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동안 마블영화를 재밌게 봐오셨던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마세요.

계속해서 연결되어지는 거대한 마블 세계관의 작품들을 하나 하나 챙겨다보는게 매년 빠질수 없는 재미입니다. 한 작품 한 작품이 그전의 작품들과 연결고리르 갖고 앞으로 나올 작품들의 디딤돌이 되는 선순환적인 재미를 계속해서 보여주는 정말 대단한 마블입니다. 이제 드디어 메인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토르의 개인작품들이 모두 3부작씩 종료되었고 드디어 메인이벤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그전에 또  '블랙팬서' ,'앤트맨과 와스프','캡틴마블' 등의 작품들도 있지만 모든 마블영웅들이 모이게 되어 벌이게 될 큰잔치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기다려질수 밖에 없지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끊임없이 진행되는 마블영화들의 행진들을 처음부터 계속 지켜볼수 있었던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마블 영화들의 끊임없는 진격을 계속해서 기다려보겠습니다. 

성룡영화의 전매특허인 영화끝나고 나오는 NG장면처럼 마블영화들에도 전매특허인 쿠키영상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극장에서 성룡영화들을 볼때면 영화끝나고도 절대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앉아서 NG장면까지 다보고 나가는 관객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죠. 마블영화의 쿠키영상도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영화끝나고도 끝까지 앉아 쿠키영상을 기다리는 관객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번 토르 라그나로크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첫번째는 영화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초반부에 나오고 두번째는 엔딩크레딧 전부 올라가고 나옵니다. 첫번째 쿠키영상은 아마도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서 만나게 될 막판보스 타노스의 우주선인 걸로 추측이 되니 꼭 보고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두번째 쿠키영상은 유머영상인데 굳이 안봐도 무방하니 끝까지 앉아 기다리시기 괴로우신 분들은 첫번째 쿠키영상만 보고 일어나셔도 괜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