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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헌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후기 결말 쿠키 정리합니다

by 월드매니저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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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질주 더 얼티메이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가 개봉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을 했는데 개봉5일만에 100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하고 있네요. 분노의질주 시리즈는 처음에는 소소한 스케일의 케이퍼무비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함께 전세계를 휘어잡는 시리즈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번 '분노의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시리즈의 9번째 작품입니다. 바로 전에 개봉했던 '본노의질주 홉스앤쇼' 까지 하면 10번째 작품이지만 '홉스앤쇼'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제외했습니다. '분노의질주 세븐'에서 빈 디젤과 함께 영화를 이끌어오던 폴 워커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멤버들은 여전히 질주를 하고 있죠. 

 

중간에 투입된 드웨인 존슨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악당으로 출연했지만 이제는 파트너에 가깝게 된 제이슨 스테덤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테덤은 출연하지 않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과 불화설이 있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하죠. 둘은 같이 찍은 영화 '홉스 앤 쇼'의 스케줄로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시나와 샤를리즈 테론

대신 이번에는 새로운 인물로 드웨인 존슨과 마찬가지로 WWE 프로레슬러 출신인 '존 시나'가 합류했습니다. 다름아닌 주인공 도미닉 토레토의 동생인 제이콥 토레토로 출연을 하는데요 이미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던 만큼 묵직한 연기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8편 더 익스트림에서 빌런으로 출연했던 사이퍼(샤를리즈 테론)도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강렬한 카리스마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습니다.

 

원래 2020년에 개봉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계속해서 개봉이 연기되다 이번에 개봉하게 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 저도 워낙 좋아하던 시리즈라서 주말에 아이맥스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후기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고 거대한 블록버스터가 되어 있는 만큼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도 아주 남달랐습니다. 차로 이용해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고 매번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말이지요. 그런 기대는 초반부터 확실히 만족시켜줍니다. 

 

지뢰밭을 자동차로 뚫고 달려가며, 위태로운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건너기도 하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자동차를 비행기가 날라와 자석으로 낚아채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돔의 다리를 이용한 자동차 활강씬은 그야말로 백미죠. 역시 이게 '분노의 질주'가 맞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중반은 조금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에서 지루함이라니 정말 안어울리는 부분이죠. 그동안 개연성이나 물리력의 법칙같은건 가볍게 무시해버리고, 오로지 확실한 볼거리에 치중한 매력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보는 관객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를 보러 영화관에 올때 기대하는건 화끈하고 확실한 볼거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까지 전혀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던 돔의 동생을 데리고 오다 보니 부연 설명이 꽤 깁니다. 과거에 대한 회상장면도 계속해서 나오는데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중반을 벗어나고 후반에 접어들면 역시나 화끈하게 터지긴 합니다. 지상과 우주에서 긴박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지는데요, 그동안 농담처럼 팬들이 이러다 우주까지 가는거 아냐하곤 했는데 정말 우주로 차를 타고 가버립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황당할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분노의 질주라는걸 감안해야 합니다.

 

그동안 돔 패밀리들은 차를 이용해 탱크와 전투기, 헬기, 잠수함과 싸우며 세상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까짓거 우주도 못가란 법 없죠. 다만, 이제 우주까지 진출을 해버렸으니 다음엔 어떤걸 보여줄지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네요. 설마 타임머신같은걸 만들거나, 다른 행성으로 가는건 아니겠지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결말

그동안 분노의 질주에서는 규칙처럼 악당으로 등장한 캐릭터도 계속해서 나오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6편 더 맥시멈에서의 악당인 오웬 쇼(루크 에반스)와 7편 세븐의 악당이었던 데카드 쇼(제이슨 스테덤)는 8편 더 익스트림에서 같은 편으로 출연을 합니다. 8편 더 익스트림의 악당이었던 사이퍼(샤를리즈 테론)는 이번 9편 더 얼티메이트에 출연을 했고 아마도 10편에도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더 얼티메이트의 빌런이었던 제이콥(존 시나)은 결말에 이르러 같이 힘을 합치는 모습이 나온것으로 보아 역시 다음편에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가슴 뭉클한 장면도 볼수 있습니다. 항상 마지막에 돔 패밀리들이 모여 같이 식사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는데 멤버들이 한 자리가 비었다고 얘기하자, 차가 달려와 멈추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여전히 영화속에서는 영원히 살아있는 폴 워커를 얘기하는 것이죠.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쿠키영상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쿠키영상은 한 개가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가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뒤에 바로 나옵니다. 쿠키영상에서는 이번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제이슨 스테덤이 나옵니다. 아마도 다음편에 대한 예고라고 봐도 될것 같은데요, 과연 드웨인 존슨도 모습을 보이게 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웨인 존슨이 나와 호쾌하고 묵직한 액션을 보여주는걸 좋아하는데 다음편엔 꼭 출연을 했으면 좋겠네요. 원래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10편까지 만든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현재 11편까지 계획이 잡혀 있다고 합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편,8편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였습니다.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극장에 앉아 그들과 함께 질주하고 나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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