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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헌터

닥터피니 큐손길 사용후기

by 월드매니저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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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피니 큐손길

치질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닥터피니 큐손길에 대해 들어보셨을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치질중에서 치핵증상이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통증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변을 보다 피가 자주 나왔어요.  심할때는 일보고 일어났을때 변기가 새빨갛게 될정도로 피가 나와서 놀랐던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피가 안 날때도 있고 해서 크게 신경 안쓰고 오랫동안 방치를 했네요. 

 

너무 신경을 안쓰고 방치를 했는지, 할문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오더군요. 팬티 젖고 바지까지 젖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처음 찾았는데 치핵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항문이 많이 나와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원래 안에 들어가야 있어야 할 피부가 밖으로 나와 있으니 마르지 않기 위해

서 분비물이 나오는 거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겁나서 이것 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수술후기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너무 겁나는 후기들이 많더군요. 통증이 너무 심하다는 얘기부터, 수술은 빨리 끝나지만 회복되기까지 너무 오랜 기간이 걸린다고 해서 수술하기 정말 겁났습니다. 그렇게 여기 저기 정보를 알아보다가 닥터피니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큐손길로 이름이 바뀌었지요.

 

처음에는 이게 정말 효과가 있었습니다. 변기에 올려놓고 앉아만 있으면 좋아진다니.... 가격도 10만원이 넘는지라 부담도 되었는데, 그것보다는 정말 효과가 있으면 수술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구매를 하고 써보기로 했습니다. 효과가 없으면 환불해준다고 하니, 사용해서 효과가 있으면 좋고, 효과 없으면 환불해서 수술해야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닥터피니 큐손길 사용방법

처음 구입해서 사용한게 20년9월경이었습니다. 처음엔 앉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 제대로 하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긴가민가 했네요. 그래도 꾸준히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하루에 3번,  1시간 간격으로 5분씩 앉아 있었습니다.  처음 며칠은 전혀 효과가 없는것 같았어요. 크게 좋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증상은 똑같았습니다.  사진에 동그랗게 표시된 부위에 항문이 위치하도록 정확히 앉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당시 증상은 병원에서 치핵4기로 통증은 심하지 않았고,  가끔 출혈이 있었고,  가장 심하고 불편한게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었어요. 혓바닥에서 침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처럼 외부로 나와 있는 피부조직이 마르지 않기 위해 분비물이 나옵니다.  회사에서는 축축한 느낌에 화장실을 몇번씩이나 가서 닦았네요. 

 

 

그렇게 처음 1주일 정도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앉는게 익숙해지면서 정확히 어떻게 앉아야 하는지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앉으면서부터 효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느낄수 있을정도로 나와있던 게 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게 느껴졌다가,  화장실에서 일보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다시 튀어나오는게 느껴지고 했었죠.  (물이 채워진 풍선에 압력을 가하면 물이 압력에 의해 올라가는 것처럼 엉덩이에 압력을 가해 나온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끔 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앉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고 난뒤에는 계속해서 좋아졌습니다. 나와있던게 들어가자 놀랄정도로 깔끔해졌습니다.  이렇게 좋아진건 사용하고 한 달 정도 되었을 무렵입니다.  그때쯤부터는 정말 수술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안심이 되었네요. 수술하고 나서 회복되기까지 너무 아프다고 하는 얘기들을 많이 듣고,  수술하고 나서도 재발도 자주 한다고 해서 정말 수술은 하기 싫었거든요. 

 

 

하루에 3번, 1시간 간격으로 5분씩 앉아있는게 귀찮기도 했는데,  효과가 있자 열심히 지키면서 사용했네요. 한 달정도는 하루에 3번 거의 했던것 같아요. 주로 퇴근하고 나서 저녁에 9시, 10시,11시에 5분씩 사용했습니다. 한 달 지나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생각날때마다 했고,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일은 없었어요.  가급적 사용설명서에 나오는걸 지켜서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두 달정도 아예 사용을 안했더니, 증세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출혈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길래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네요. 이번에는 일주일정도 사용하니 증세가 다시 없어졌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괜찮은것 같아도,  1주일에 한 두번씩은 생각날때마다 관리해주기 위해 사용하고 있네요.  조금 귀찮을뿐이지 사실 사용은 아주 쉬어요.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되니 말이지요.  무엇보다도 수술은 하기 싫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는 차원에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20년9월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했고,  처음 한 달은 하루에 3번씩 꼬박꼬박 사용했어요. 그 이후부터는 증세가 좋아져서 1주일에 한 두번씩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2,3월에는 한번도 사용안했더니 다시 증세가 나와서 4월에는 다시 관리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가급적 하루에 2,3번은 5분씩은 앉아있었고  다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1주일에 한 두번 생각날때마다 해주고 있고,  현재 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출혈 거의 없고, 분비물도 거의 줄었습니다. 100%라고 할순 없지만 8~90% 상태로 좋아진것 같아요.  약은 따로 먹은 것 없습니다. 

 

이상 닥터피니 큐손길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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