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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헌터

현대면세점 물류센터 알바후기 - 단기알바, 꿀알바

by 월드매니저 201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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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물류센터 알바후기 - 단기알바, 꿀알바












하는 일이 프리랜서이다보니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렇다고  쉬는 동안에 맘 편하게 쉴 형편은 못되다 보니 ,



부담없는 단기알바를 종종 찾게 되네요.   얼마전에는  얼마동안  쿠팡플렉스에서 



쿠팡 배송알바를 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다른 단기알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쿠팡플렉스 알바후기 : http://inforhunter.tistory.com/16 )








면세점 물류센터 알바 구인공고를 보고 지원을 해서  얼마동안 일을 하게 되었는데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에는  물류센터라고 해서  택배 상,하차같은 극한 알바가 아닐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할만한 편이었네요.







제가 일했던 곳은 현대면세점 물류센터입니다.   현대면세점은  얼마전에 오픈을 해서 그런지



그리 바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루에 알바로 오는 인원이 10~20명정도인데 다른  면세점에서



알바했던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신세계,롯데,신라등  기존 면세점 물류센터들은  일이 많아



엄청 바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일당에 비하면  다른 알바에 비해 비교적 꿀알바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면세점 주간 ( 보통 오전9시~저녁6시) 알바 일당은 8만원 정도 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 빼면 시간당 만원인 셈인데  주간에 하는 알바치고는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



주간에 하는 택배 상하차알바도 일당 수준이 8만원정도이니  그거랑 비교해보면  꿀알바라 해도



무리는 아닐듯 합니다.   그리고 면세점 알바는 노동강도가 센편이 아니다 보니  일주일에 



5~6일 일해도 부담이 없는 편입니다.  결국  다른 알바들에 비해  시급은 높은 편이고 



노동강도가 강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 않다보니  오래동안 하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면세점에서 알바하는 분들중에는  짧게는  삼사일부터 길게는 몇개월씩 계속해서  



알바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당일 일한 수당은 바로 다음날  지급이 되고,  근무도 



본인이 나오고 싶은 날만 골라서 나오면 되니  단기알바로는  조건이 아주 좋지요. 








다만  면세점 물류센터들이  인천공항 물류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출퇴근이  어려운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경우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하여  물류단지를  왕복하는  무료셔틀버스를 타면 되는데  인천공항 부근에 사는 사람이 



아니고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왕복 교통비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도  시간은 절약이 되나  공항고속도록  톨비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되지요.   가장 최선은  같이 근무하는 분중에서  비슷한 지역에 사는 분들을 찾아



카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카풀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공항에서 지역이 먼 경우에는  출퇴근에만 왕복 세네시간 걸리는 경우도 



많지요.   






면세점 물류센터에서 하게 되는 일은 어렵거나 힘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단기알바 공고를 보다 보면 항상 쿠팡물류센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하는 일과 거의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상하차제외하고  쿠팡 물류센터에서 주간알바 수당이 



6만원정도인데  그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  수당이 8만원이니  주간알바 중에서는 



면세점 알바가  제법 꿀알바라  할수 있지요.  












면세점 물류센터에서  알바들이 주로 하게 되는 일을  알아보겠습니다. 






검수 :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들이  물류센터에 입고가 됩니다.  입고가 되면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수량에 이상이 없는지  모두  전수검사를 하게 되는데 


직원들만으로는 무리이다 보니  알바들이 투입되어  보조를 하게 됩니다. 


드물긴 하지만  대형컨테이너에 가득 차게 물건이 들어올 경우에는 하차를 하기도 하고,


수백개의 상품에 택붙이는 작업을 하기도  하고 ,  다양한 작업에  투입이 됩니다.






적치 :  검수가 완료된 제품을  진열대에  적재하는 일입니다.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주로  가방, 의류, 화장품, 신발등이다 보니  무거운 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여러 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정된 공간에 효율적으로  적재를 해야 하니 


조금 신경을 써야 되긴 합니다.   주로  직원들을 보조하여  하기 떄문에  실제 알바들이 


주가 되어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피킹 :  물류센터에서  면세점에서  출고가 되거나,   인터넷 판매가 되어 출고가 되는


많은 제품들을 정확하게 찾아 오는  일입니다.  여자분들이 많이 하게 되는데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많은 제품을 잘 찾아서 와야 됩니다.  재미도 있지만  실수가 없어야 하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요.  






그외 주로 하게 되는 일은  재고조사,  제품이동,  제품출고,  폐기물처리등 일손이 필요한


모든 곳에  다양하게 투입이 됩니다.  알바를 오래 하게 되면 고정적인 파트에  배치되어 


매일 같은 업무를 할수도 있지만,  여기 저기  일손이 필요한 곳에  배치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파트라도 크게 어렵거나 힘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거의  고가이다 보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혹시라도 잘못하여 제품을 훼손하게 될 경우  개인배상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지방시, 페레가모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명품 제품이 많다 보니  물류센터에서 취급되어지는 제품 하나 하나가  고가입니다.


그 부분만  조금 조심하면  주간 알바중에서는 꽤 할만한 알바라고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일하러 들어갈때는  핸드폰, 담배,라이타, 시계, 목걸이, 팔찌,지갑등  거의 모든게 


반입금지입니다.  현장에서 외부로 나갈때는  무조건 보안요원에 의해서  검색을 당하게 


되니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처음에는 화장실 갈때마다  검색대에 팔벌리고 서서 


서치하는게  무척이나  귀찮고  번거로웠는데  나중에는 그냥 무덤덤해지더군요.






정리해보자면,




장점 : 다른 알바에 비해 수당이 세다.  노동강도가 세지 않다.  수당이 다음날 지급된다.  


원하는 날에만 일할 수 있다.




단점 : 공항근처가 아닐경우 출퇴근이 힘들고  돈이 많이 든다.  현장에 핸드폰을 못 가지고 간다.


고가의 제품들이 많아 신경 써야 한다.




전 2주정도 일을 했는데,  나중에라도 또 할수 있다면  하고 싶은 꿀알바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이건 제가 일했던 현대면세점의 경우입니다.   신라, 신세계, 롯데면세점 물류센터의 경우 


알바도 많이 힘들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주간알바중에서는  수당이 가장 높은 편이기도 하고


힘들다고 해도  오랫도안 일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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