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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헌터

더닝 크루거 효과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by 월드매니저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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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 크루거 효과

더닝 크루거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숙하고 무능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알지 못한다는 더닝 크루거 효과는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의 이름을 따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 잘하고 뛰어난 것으로 착각해 개선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뭘 알고 모르는지 정확하게 아는걸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메타인지가 뛰어나야 부족한 부분을 알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개선해야 하는데, 내가 뭘 모르는지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어떤걸 더 배우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이죠. 

 

 

사회생활 하다 보면 회사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도무지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실력에 비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저 자리까지 올라갔지? 어떻게 저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무능한 상사들을 보게 됩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 의하면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자신들 스스로는 아주 유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놀랍죠. 정말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시대에 뒤쳐지고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런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러한 사실들을 밝혀냈습니다.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리 시험을 보고, 그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봤습니다. 실제 하위권인 학생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상위 30퍼센트 안에 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보다 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답을 보고 나서도 자기들의 실력을 높게 책정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해당 분야에 대한 잘함과 못함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할 경우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못하고, 과대평가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들은 논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서는 비로소 자신들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제대로 내렸다고 합니다. 즉, 제대로 배우기만 하면 무능했던 사람들도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알고 개선할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식으로 깨우칠 기회가 없다면 계속해서 자신이 무능하거나 부족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로 있어야 하네요.

 

더닝 크루거 효과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한 마디로 자신이 뭘 모르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 아는게 많고 뛰어나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오래 할수록, 세상을 오래 갈수록 생각보다 이런 사람을 주위에 많이 보게 됩니다. 한심하고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혹시 나도 어느 부분에서는 그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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