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확진자수가 늘어나며 1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폭증하는 확진자수에 비해 위중증 환자는 200명대로 적은 편입니다. 오미크론 이전의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은 무척 높지만 위중증률은 4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무섭게 늘어나고 있는 오미크론 증상과 순서 잠복기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확진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콧물과 두통, 재채기, 인후통이 흔한 증상이며 기운이 없고 열이 납니다. 또한 미각이 없어져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후각도 약해져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합니다. 몸살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많은 국내 오미크론 환자들의 증상은 대부분 경증입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인후통이 25%, 발열 20%, 두통 15%, 기침과 가래 12.5% 순입니다.
제가 일하는 직장에서도 얼마전에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직원이 있는데, 거의 증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열도 없고 가볍게 기침만 나는 정도였는데 양성이 나와 당황했다고 하네요. 저와 다른 직원들도 전부 PCR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더이상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네요.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형적인 증상이었던 고열과 기침, 두통과 후가고가 미각의 상실과 같은 증상은 알파에서 델타로 변이되며 적어졌고, 오미크론에 이르러서는 더욱 적어졌습니다.
이게 계절독감과 비교하는 전문가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중증도와 치명률이 높아 아직 단순 감기로 치부하기에는 이르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오미크론 순서
대다수의 증상이 있는 오미크론 환자들은 두통, 몸살, 재채기, 피로감과 기운없음, 콧물, 인후통등의 순서로 증상을 보입니다. 기존의 코로나 증상과 비슷하지만 그 정도는 가벼운 편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폐렴으로 인한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아직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존의 델타 변이에 비해서는 확실히 중증도가 낮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보다 먼저 오미크론을 경험한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등에서도 입원률이 델타에 비해 거의 5분의 1 정도입니다. 중증도는 낮지만 워낙 전파력이 강해 환자는 폭증하고 있고 그중에서 중증환자와 입원환자 역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주의깊게 대비해야 합니다.
오미크론 잠복기
오미크론 이전의 델타 잠복기는 5.8일이었습니다. 오미크론의 평균 잠복기는 4.2일, 평균 세대기는 2.9~6.3일로 짧습니다. 잠복기는 오미크론 감염자에게 노출된 시점부터 증상이 나타난 기간이며, 세대기는 확진자 한 명이 감염된 뒤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데 걸리는 기간입니다.
델타보다 잠복기가 짧은 대신 감염력이 높아 전파가 잘 됩니다.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에 대한 2차 감염 발생률은 델타 20% , 오미크론 44% 로 2배정도 더 높은 편입니다.
오미크론 잠복기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격리 기간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시켰습니다.
오미크론 증상과 순서 잠복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계속해서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 답답하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마스크 벗고 예전처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때까지는 개인 방역 철저히 하고 건강 관리 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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