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총정리

 

도쿄올림픽이 개막되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연일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수들은 벌써 3개의 금메달과 4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코로나와 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아주 오랜 시간동안 땀과 열정을 쏟아온 선수들인만큼 부디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메달을 딴 선수들은 연금과 포상금등의 혜택을 받게 되는데,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연금 (경기력향상연구연금)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연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합니다. 평가점수에 따라 매월 지급하는 '월정금' 과 이를 일시에 지급하는 '일시금' 으로 구분됩니다. 연금은 올림픽뿐만 아니라 장애인올림픽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등 국제경기대회에서 메달을 따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에게 지급이 됩니다. 

 

연금 기준 점수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획득한 메달에 대한 점수를 받습니다.  총점 20점 이상부터 연금을 받을수 있는데 대회규모나 수준에 따라서 똑같은 금메달이라고 해도 차이가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90점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10점을 받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개를 따야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똑같은 것이죠.

 

점수에 따른 연금지급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달 연금액

연금은 20점부터 받을수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한 개 딴다면 점수는 40점이 되어, 매월 525,000원의 연금을 받게 됩니다.  점수가 110점이 되면 연금 상한액인 100만원을 받게 되는데,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이어도 연금 상한액인 100만월 받게 됩니다.  은메달은 75만원, 동메달은 525,000원을 받습니다. 

 

메달별 연금금액
금메달 : 100만원
은메달 : 75만원
동메달 : 525,000원

 

상한액이 100만원이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아무리 메달을 많이 딴다고 해도 매월 받는 연금은 100만원이 최대 금액입니다.  대신 점수는 110점 이상이 되어 초과분에 대해 일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메달을 2개 딴다면 매달 받은 연금은 100만원으로 똑같지만, 점수는 180점이 되어 초과분 70점에 대해 3,500만원의 일시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10점당 5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10점당 150만원입니다.

 

연금은 사망시까지 계속 지급이 되는데, 원할 경우 일시금으로 받을수도 있습니다.

 

메달별 일시금
금메달 : 6,720만원
은메달 : 3,500만원
동메달 : 2,500만원

 

포상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면 매달 받는 연금외에 정부에서 지급하는 포상금도 받을수 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은 6,300만원 , 은메달 3,500만원 , 동메달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단체전 선수들은 개인전 선수들의 받는 금액의 75%를 받게 됩니다. 

 

포상금
금메달 : 6,300만원
은메달 : 3,500만원
동메달 : 2,500만원

 

병역 혜택

군대를 가지 않은 남자 선수들은 메달을 따게 될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금메달,은메달,동메달 전부 해당됩니다. 예술 및 체육 요원으로 복무하게 되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만 이수하면 됩니다. 어쩌면 군대를 가지 않은 남자 선수들에게는 가장 큰 혜택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양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 김제덕 선수는 17세의 어린 나이로 메달을 따게 되어 병역 특례 혜택까지 받게 되었죠.  파이팅 넘치는 패기로 우리나라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김제덕 선수가 과연 몇 개의 금메달을 따게 될지도 흥미로운 궁금증이 될것 같네요.

 

---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건 세계에서 그 종목에 관해서는 최고라는 얘기죠. 오랫동안 땀흘리며 노력해온 정당한 대가로 부와 명예를 가지는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올림픽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려온 땀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