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네제카 백신을 맞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에게 처음으로 백신 연관성이 처음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사망한 30대 남성은 5월27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후 9일만인 6월 5일에 두통,구토등의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상급병원을 찾았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치료를 받다 안타깝게 16일 오후 사망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사망의 원인이 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어떤 질병인가?
혈전증은 혈관 내의 혈액이 굳은 혈전때문에 생깁니다. 굳은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색전증의 일종으로 혈전색전증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일반 혈전증에 비해 발생 확률이 매우 적고 , 혈소판 감소를 일으키는 뇌정맥동혈전증, 내정맥혈전증등과 같은 매우 희귀한 혈전증입니다.
일반적인 혈전증은 주로 뇌동맥,관상동맥과 다리 심부정맥,폐동맥에 생기는데 ,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백신 접종후 뇌정맥동과 내장정맥에 발생하게 됩니다. 뇌정맥동과 내장정맥은 혈전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매우 희귀한 경우지만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얀센) 접종후 4일후부터 4주이내에 발생할수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2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 100만건당 0.2건)이 확인되었다고 하죠.(6월18일 0시기준), 이번에 사망한 30대 남성이 두번째 사례입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증상
2일 이상 심한 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는 경우
호흡곤란,흉통,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과 다리에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접종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아스트라네제네카,얀센백신 접종후 4일에서 4주사이에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으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해서 적절히 치료가 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라고 하니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스트라제네카,얀신 백신 접종을 맞은후 매우 드물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진통제가 듣지 않고 계속되는 두통, 구토를 동반할수 있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갑자기 기운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특히 백신을 맞은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 증상이 의심되며, 그외에도 호흡곤란, 가슴과 복부의 통증, 팔과 다리에 부기가 생길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회복 가능하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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