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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헌터

뵈요 봬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

by 월드매니저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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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중에서 뵈요 봬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매일같이 사용하는 우리말이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어떤게 맞는건지 헷갈리는 말들이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뵈요 봬요' 입니다. 

 

다음에 뵈요 다음에 봬요

내일 뵈요 내일 봬요

나중에 뵈요 나중에 봬요

 

우리가 너무 흔하게 사용하는 인사말이죠. 발음도 똑같다 보니 막상 카톡같은 메신저에 글로 쓸때는 뵈요 봬요 헷갈립니다. 느낌상으로 봤을때는 뵈요가 맞는것 같은데요, 정답은 '봬요' 입니다. 의외라는 느낌도 드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봬요' 는 '뵈어요'의 준말입니다.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인데 존대의 의미를 뜻하는 '요'가 붙을때는 어미 '어' 가 붙어요 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먹다' 의 존대의 의미 '요'가 들어가면 '먹요' 가 아니라 어미가 붙어서 '먹어요' 가 되는 것처럼  뵈다의 존대형에는 '뵈+어+요' = 뵈어요 = 봬요 가 되는 것이죠.

 

결국,  다음에 다시 보자고 할때의 존대를 하려면 다음에 뵈어요 , 다음에 봬요 가 맞는 표현입니다.

 

내일 뵈요(X)  내일 뵈어요(O) 내일 봬요(O)

다음에 뵈요(X) 다음에 뵈어요(O) 다음에 봬요(O)

나중에 뵈요(X) 나중에 뵈어요(O) 나중에 봬요(O)

 

 

 

뵈요 봬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

존대형으로 쓸때는 어미 '어'가 붙는다는게 어려우면 '하','해'를 사용해서 쉽게 구분할수 있습니다.  뵈가 들어가는 말에는 하를 , 봬는 해로 바꿔서 말이 되는지를 해보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내일 뵈요'에서 '뵈'를 '하'로 바꾸면 '내일 하요'가 되서 틀린 표현입니다.

'내일 봬요'에서 '봬'를 '해'로 바꾸면 '내일 해요'가 되서 맞는 표현입니다.

 

다음에 뵈요 > 다음에 하요 (X) 

다음에 봬요 > 다음에 해요 (O)

 

내일 뵈요 > 내일 하요 (X)

내일 봬요 > 내일 해요 (O)

 

이렇게 '하' 와 '해'를 사용했을때 뵈요 봬요 쉽게 구분할수 있습니다. '하'로 바꿨을때 말이 되면 '뵈'를 쓰고 '해'로 바꿨을때 말이 되면 '봬'를 사용하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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