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어 뜻
카푸어는 자동차를 뜻하는 카(car) 와 가난을 뜻하는 푸어(poor)가 합쳐진 말입니다. 형편에 맞지 않는 비싼 차를 산뒤에 정작 생활은 힘들게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지요.
카푸어 이전에 하우스푸어(house poor)가 있었습니다. 집을 살때 무리한 대출로 인해 빈곤한 생활을 하게 되는 사람을 얘기하는 것처럼 카푸어도 동일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죠.
욜로(YOLO) 열풍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준비하기보다는 당장 즐길 수 있고 갖고 싶은 걸 가져야 하는 분위기에 형편에 맞지 않는 비싼 차를 산뒤에 실생활은 힘겹게 하는 카푸어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즉, 간단하게 정리하면 카푸어(CAR POOR)는 자신의 경제력에 맞지 않는 비싼 차를 산뒤에 버는 돈의 대부분을 차를 유지하는데 사용해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심한 경우 차를 유지할 돈이 없어 세워두고 타고 다니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카푸어가 생기는 원인
하우스푸어는 예상치 못한 집값의 폭락이라든가 대출금리 인상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이 큰 반면에 카푸어는 자신의 과시욕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이 많은 편입니다.
집은 투자 목적도 있지만 실거주를 위한 주거공간이란 개념이 큽니다. 자동차는 운송수단이긴 하지만 과시를 위한 수단으로서 여겨지는 경향도 큽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를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 재력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보는 시선이 크다 보니 카푸어가 많이 생깁니다.
차를 운송수단으로 여긴다면 가격도 저렴하고 유지비도 경제적인 경차, 소형차가 많이 팔려야 정상이겠지만 고급차, 대형차가 매년 높은 판매순위를 차지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일수록 비싸고 좋은 차, 국내차보다는 외제차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각종 할부, 대출, 리스를 활용해 비싼 외제차를 사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차를 한 대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
처음에 살때는 차량 할부금 정도는 감당 할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계약을 해버리고 나면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많죠. 나이가 어리고 운전 경력이 없을 수록, 차량 가격이 비쌀 수록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됩니다. 최근에는 기름값 폭등으로 끌고 다니려면 기름값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때되면 관리해주고 교환해줘야 하는 소모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잘못해서 사고라도 나게 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더군다나 차는 사는 순간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나중에 감당이 안되어서 차를 팔려고 해도 남은 할부값도 안되어 되려 돈을 더 내야 차를 팔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젊은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정상적인 금융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카푸어 뜻과 원인애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누구나 비싸고 좋은 차를 타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제적이 상황이나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금방 카푸어가 될수 있습니다. 갖고 싶은 차를 갖게 되었다는 기쁨은 잠깐이겠지만,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큰 짐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가급적 자신의 상황에 맞는 차를 사서 잘 타다가 형편이 나아질수록 점점 좋은 차로 바꿔 가는 게 일반적이고 현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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