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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별세 애도를 표합니다

by 월드매니저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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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투병중이던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께서 별세를 하셨네요. 예전에 이외수 작가님의 벽오금학도, 칼, 괴물, 장외인간등의 소설을 재밌게 읽고 좋아했던 지라 상당히 안타깝네요. 오랜기간동안 작가이자 논객으로 많은 발자취를 남기신 분인만큼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소설가 이외수

이외수
출생 : 1946년9월10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사망 : 2022년4월25일(향년75세)
본관 : 전주 이씨
가족 : 배우자 전영자
        장남 이한열, 차남 이진얼
학력 : 기린초등학교(졸업)
        인제중학교(졸업)
        인제고등학교(졸업)
        춘천교대(중퇴)
병역 : 육군 병장 만기전역

이외수 작가는 젊은 시절에 가난으로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에세이등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생활이 어려워 구걸을 한 경험도 있고, 방세가 밀려 하숙집에서 쫓겨난 적도 많다고 하죠. 오랫동안 고생한 이외수는 1975년에 '훈장' 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1976년11월에 현재의 아내인 전영자와 결혼하였고, 기자와 강사로 직업을 가지기도 했지만 1979년부터는 전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에세이와 소설, 시집을 꾸준히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TV CF 도 촬영하고 시트콤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기도 했고, 인터넷과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팔로워를 가진 논객으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에는 위암2기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했지만, 2020년3월22일에 뇌출혈로 쓰러져 계속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었지만 상태가 좋아져 재활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코로나 후유증으로 폐렴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지난 달 21일에는 장남인 한얼씨가 고인의 SNS를 통해 아버지께서 사흘째 응급실에서 폐렴으로 사투중이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이외수 작가는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25일 오후 8시경 춘천성심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작품으로는 훈장(1975년), 꿈꾸는 식물(1978년), 겨울나기(1980년), 들개(1981년), 칼(1982년), 사부님싸부님(1983년), 벽오금학도(1992년), 황금비늘(1997년), 괴물(2002년), 장외인간(2005년)등의 소설이 있습니다. 

 

에세이도 꾸준히 발표를 했으며 감성사전(1985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년), 하악하악(2008년), 사랑외전(2012년), 뚝(2015년)과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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