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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헌터

허이재 출연 드라마 유부남 여배우 총정리

by 월드매니저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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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유튜브를 통해 과거 자신이 드라마 현장에서 당했던 드라마 갑질에 대해서 폭로했습니다. 예전 크레용팝의 멤버였던 웨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에 나와 얘기한건데요,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 이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정말 사실인가 싶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배우 허이재

허이재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전설적인 영화 '해바라기' 에서 오태식의 여동생으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2000년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어느순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드라마 출연작

레인보우 로망스 (mbc) 2006년
궁S (MBC) 2007년
싱글파파는 열애중 (KBS2) 2008년

 

영화 출연작

해바라기 (2006년)
비열한 거리(2006년)
걸프렌즈(2009년)소제목 입력

 

허이재 여배우 갑질

허이재는 방송에서 연기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자신은 연기하는걸 사랑하지만 연기 외의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신인 시절 촬영현장의 다른 배우와 감독의 비위를 맞추고 알아서 눈치봐야 하는 것이죠. 일명 사회생활이라고 할수 있는데, 자신은 그 사회생활을 못해서 이렇게 됐다고 자조적으로 얘기하더군요.

 

우리도 회사 다니면서 사회생활할때도 이런 저런 스트레스 많이 봤는데 방송현장에서 이뤄지는 사회생활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것 같네요. 연예인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드라마 촬영중 대선배인 여배우가 있었는데 장면중에 머리채를 휘어잡는 장면이 있었다고 해요. 상대 배우가 허이재의 머리채를 휘어잡고는 잠깐 쉬어야 겠다고 하면서, 이 상태에서 머리채를 놓으면 감정 연결이 안될것 같으니 머리채를 잡은 상태로 쉬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이 없죠? 허이재는 카메라에 비친 머리채를 잡힌 자기 모습이 우스워 웃음이 나왔다고 하는데 저같으면 피가 거꾸로 솟았을것 같네요. 

 

그외에도 뺨을 때리고 맞는 장면에서도 갑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뺨을 때리고 맞는 장면은 종종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상대 배우를 배려해서 반지는 뺀다고 합니다. 당연한 거겠죠. 연기니까... 그런데 이 대선배 여배우는 커더란 왕반지를 그대로 끼고 왔다고 합니다. 감독이 반지는 빼는게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자신이 반지를 낀채로 다음 장면을 촬영했다고 못 뺀다고 했다네요. 결국 촬영은 그대로 진행이 되었고 왕반지를 낀 손으로 세게 풀 스윙으로 뺨을 때렸다고 합니다. 

 

허이재는 이제 방송은 은퇴한 상황이고 예전 일이라서 저렇게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얼마나 속상하고 화가 났을까요? 한참 어리고 신인배우가 촬영장에서 대선배에게 대들기도 어려웠을테니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했을텐데 얘기를 듣는 저도 속상한데 본인은 어쨌는지 상상도 할수 없네요.

 

 

남배우 갑질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여배우의 갑질정도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상대 남자 배우의 갑질은 상상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극중 상대역의 남자 배우 역시 대선배이면서 스타였기 때문에 허이재로서는 그냥 끌려갈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고 하며 결정적인 은퇴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촬영 당시에는 솔로였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촬영중 상대 배우는 상대역인 허이재에게 촬영이 없는 날에도 사적으로 연락을 했으면 좋겠다는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허이재는 그시절 순수했기 때문에 다른 의도가 있는줄은 모르고 촬영하면서 계속 같이 있으니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하죠. 

 

그러자 상대배우는 점점 본색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촬영현장에서 의도적으로 방해를 하고 , 허이재때문에 자신이 스트레스 받아서 연기가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하죠. 촬영 못하겠다고 하며 대기실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촬영현장에서는 그 남자 배우가 최고의 위치였기 때문에 당시 그 작품이 데뷔작이었던 감독조차 허이재에게 알아서 맞춰주라는 식으로 얘기도 했다고 하죠.

 

 

결국 대기실에서 남자 배우가 노골적으로 우리가 드라마에서 연인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얘기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연인처럼 보이려면 같이 자야한다고 얘기합니다. 허이재가 싫다고 하자, 욕을 하며 성질을 부렸다고 합니다.

 

와, 이정도면 정말 심한거 아닌가요? 자신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서 힘없는 배우를 착취하려고 하니 갑질하는 이런 행태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심각하네요. 어느정도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허이재같은 배우도 이런 상황에 처해지는데 다른 단연배우들이나 신인배우들은 어떨지 끔찍하기만 합니다. 

 

결국 허이재는 그런 상황에서 당당히 거부한 자신이 정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자신이 비정상이 되어 버리는 행태에 결국 은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자신의 예전 이야기를 하다가 억울해서 얘기해야겠다고 밝힌 내용입니다.

 


허이재가 은퇴하기 전에 촬영했던 작품이 많지 않고, 더군다나 상대 배우로 나왔던 배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지만, 순순히 자기 잘못을 인정할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나게 될지 더 큰 파장을 불러올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뒤늦게라도 용기를 낸 허이재에게는 응원을 보내고, 지금도 여러 갑질을 행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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