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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헌터

하인리히 법칙 들어보셨나요?

by 월드매니저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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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법칙 (Heinrich's Law) 들어보셨나요?


1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미 그 전에 유사한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그 주변에서는 300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는 내용의 법칙입니다.

'1대 29대 300의 법칙'이라고도 하지요.


1930년대 초 미국의 한 보험회사 관리감독자였던 하인리히가 

고객 상담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견된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좀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1931년 허버트 윌히엄 하인리히가 펴낸

<산업재해 예방:과학적접근>이라는 책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의 손실통제 부소에 근무하던 하인리히가

업무 성격상 수많은 사고 통계를 접하고 분석하면서 발견한

법칙입니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사고가 발생하기 그 이전에 반드시 작고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속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

일정기간 동안 여러 번의 경고성 징후와 전조들이 있다는 것으로 

큰 사고는 항상 작고 사소한 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방치할때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도 실제 주변에서 항상 그런 사례를 봐오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큰 산업재해나 사고들이 작은 부실공사에서 

시작된 것임을 알수가 있죠. 굳이 이런식의 사고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중병에 걸렸던 사례들이

많이 있죠. 이 역시 어느날 갑자기 병이 찾아오는게 아니라 그전에 

사소한 징후들이 계속 있었을 것입니다. 몸이 이상하게 피곤하거나 

무력할때,잔기침들이 계속 나올떄,눈이 침침할때,머리가 띵할때등등

평소와 몸이 다른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게 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확인을 해보거나 평소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했어야 하는데 이런

사소한 징후들을 그냥 방치하고 넘기다 보면 그것들이 누적되다보니

큰 병으로 발전하는 거지요.



아니면 사업이나 자영업에도 대입해볼수 있을것도 같네요.

하루 아침에 갑자기 사업이 망하거나 가게가 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고객들의 불만처리를 제대로 못했거나, 제품의 조그만

결함을 방치하고 놔뒀다거나,매장 관리가 부실하다거나등등의

여러가지 사소한 징후들을 방치했을 경우에는 결국 나중에

큰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 대수롭지 않게 보고 있는 것이 어쩌면 앞으로 발생할지 모를

치명적 사태의 전조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징후라 하더라도 꼼꼼히 들여다보고 적극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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