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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헌터

PTSD 뜻 확실히 정리합니다

by 월드매니저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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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방송을 보다 보면 종종 나오는 PTSD 뜻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PTSD 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뜻하는 말입니다. 감당할수 없는 큰 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주로 경험하는 장애입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PTSD 는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새겨지는 상처입니다. 

 

몸에 입은 상처는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약을 먹으면서 치유가 가능한데요, 마음에 입은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치료하기도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기억들을 오랫동안 간직하며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재현장처럼 극한적인 상황에 직접적으로 자주 부딪쳐야 하는 소방관들이 PTSD 로 힘들어 하는 분이 많다고 하죠. 전쟁을 겪은 군인, 사건,사고현장을 자주 접하는 경찰, 자연재해, 교통사고등의 큰 사건 사고를 당한 많은 사람들이 PTSD로고생하는데요, PTSD 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PTSD 정의

 

PTSD 는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의 약자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뜻합니다. 충격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외상후 증후군,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감당할수 없는 사고를 겪어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얘기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반적으로 경함하기 힘든 큰 사고들이 있습니다. 지진,해일,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교통사고, 화재와 같은 큰 사고, 개인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범죄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건이나 사고를 접하게 될 경우 너무나 큰 공포와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데 정도가 심할 경우 반복적으로 기억에서 나타나고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런 힘들고 끔찍한 기억들은 마음에 상처로 남아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불안장애로 이어지게 됩니다.

 

화재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 범죄현장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경찰, 끔찍한 상처와 심한 병을 자주 보게 되는 의사,간호사, 전쟁을 겪은 군인, 가정폭력,학교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등이 PTSD를 겪은 경우가 많습니다.

 

 

PTSD 원인

동일한 사건이나 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전부 PTSD 를 겪는건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군가는 금새 훌훌 털어버리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도 하는 반면, 오래도록 고통에 시달리며 PTSD 를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개인의 성격과 성향을 결정하는 유전자, 스트레스를 유발할수 있는 생물학적 요인, 어렸을때의 가정환경, 성격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PTSD 증상

PTSD 를 겪은 사람마다 모두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마다 증상의 차이가 있으며 큰 사고후에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몇개월에서 몇년이 지난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계속해서 떠오르는 기억 : 감당할수 없는 큰 사건,사고의 경우 대다수의 사람이 경험해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겪은 사람들은 큰 충격으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기억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잊고 싶어도 쉽게 잊혀지지 않고, 수시로 사고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워 합니다. 악몽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고 수시로 떠오르는 기억 때문에 일상 생활이 힘들때도 많습니다.

 

2.감정의 변화 : 불안함과 좌절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레 분노에 휩싸이기도 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자신을 제어하지 못해 자신에게나 주위에 분풀이를 하기도 합니다. 급작스러운 감정의 변화가 자주 생기며 조절이 안될때가 많습니다.

 

3.무력감과 회피 :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 도망치려 하고 외면하고 싶어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에 대해 무관심하려고 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피하기도 하고, 일상의 모든 일에 흥미를 잃고 무기력해집니다.

 

 

PTSD 치료

PTSD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가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겨낼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주는것입니다.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끼리 모여 자신의 경험과 경과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자주 볼수 있죠. 동일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여서 의자에 앉아 한사람씩 돌아가며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하고, 주위에서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줍니다. 

 

이렇게 환자 스스로 이겨내게끔 하는 정신적인 심리치료와 함께 약물치료가 병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증세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뜻하는 PTSD 에 정리해봤습니다. 팔이나 다리가 다쳐서 기브스를 하거나 목발을 짚고 다니면 누구나 환자인걸 알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PTSD 는 겉으로 봐서는 알수가 없기 때문에 주위의 관심과 배려가 부족할수 있지요. 주위에 PTSD 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작은 관심과 조용한 위로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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