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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헌터

대만 타이베이 3박4일 가족여행 트래블로그 환전 딘타이펑 우버

by 월드매니저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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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을 맞아 대만으로 3박4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4인가족으로 자유여행으로 갔습니다. 대만은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고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곳이여서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네요. 

 

트래블로그 출금 환전

트래블로그 환전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갈때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작년에 일본여행 갔을때 처음 만들어서 너무 잘 사용해서 이번에도 트래블로그를 가지고 갔습니다. 

 

대만에서는 TWD (대만달러) 를 사용합니다. 보통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한뒤에 대만에 가서 대만달러로 환전합니다.  저는 그냥 하나머니에 돈을 충전한 뒤에 바로 대만달러로 환전했습니다. 대만에 가서 ATM 에서  출금해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실제 일본갈때도 하나머니 충전후 엔화로 환전하고 일본공항 ATM 에서 바로 엔화 출금해서 썼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한 뒤에 ATM을 찾아 출금을 하려고 했습니다. 미리 알아본 바에 의하면 공항에 있는 ATM 에서 트래블로그로 출금 가능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계속해서 에러가 뜨는 겁니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여기 저기 ATM 을 찾아 해봤는데 전부 안되더군요.  어찌나 당황했는지 땀이 뻘뻘 났습니다.

 

돈을 찾아서 이지카드를 사서 공항열차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전혀 예상도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ATM 에서 출금하는건 포기하고 공할철도 티켓 파는 곳에서 티켓과 이지카드를 샀습니다. 다행이 트래블로그로 카드 결제는 이상없이 되었습니다. 

 

결국 호텔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ATM 에서 PIN번호 6자리를 입력해야 하는데 저는 계속 비밀번호 4자리를 눌렀고 결국 비밀번호 초과 오류로 출금이 안 된 거였습니다. PIN번호 6자리를 입력해야 하는데 카드 비밀번호는 4자리이니 비밀번호를 누르고 숫자 00 을 눌러야 되는 것이었네요.

 

 

호텔에서 하나카드 고객센터에 전화애서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ATM 에서 비번과 함께 00 를 입력하고 출금에 성공했습니다. 간단한 거였는데 몰라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고생했네요. 그 이후로는 여행 내내 잘 사용했습니다. 큰 음식점이나 카페같은 곳에서는 카드 결제 잘 되고, ATM 에서 출금도 잘 됐습니다. 

 

 

딘타이펑 본점 신생점

딘타이펑 본점과 신생점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너무 유명하고 필수 코스로 찾는 딘타이펑입니다. 현재 본점에서는 포장만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본점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식사는 근처에 있는 신생점에서 가능하더군요. 본점에서 길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신생점이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딘타이펑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은 저녁 5시40분정도였고 40분에서 한 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근처 돌아다니고 있는데 대기 시간이 금방 줄더군요. (핸드폰으로 확인 가능) 실제로 대기표 받고 거의 20분만에 입장했네요. 그런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이 평일이고 조금 빨라서 그랬던건지 밥 먹고 나올때는 대기인원들이 훨씬 많아졌고, 피크타임때는 거의 2시간정도씩 기다린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 일찍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딘타이펑 메뉴

 

샤오롱바오, 새우고기만두, 새우달걀볶음밥등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두 시간씩 기다려가며 먹고 가는지 이해가 되었네요. 관리가 잘되고 직원들 모두 친절해서 식사는 편안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힘들긴 하지만 타이베이에 왔다면 필수로 들려야 할 곳인것 같네요.

 

 

우버

우버

 

대만 여행때 꼭 필요한 어플이 우버입니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같은 서비스인데 아주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여행가기 전에 국내에서 어플 설치하고 가입후 트래블로그로 결제계좌 연결해놓고 가서 사용했습니다.

 

타이베이는 버스도 잘 되어 있고 전철도 잘 되어 있지만 우버도 잘되어 있어 편하게 빨리 이동할때는 우버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10~20분 정도 이동할때 요금은 원화로 4~6천원정도였습니다. 

 

 

있는 곳에서 목적지 설정후 호출하면 거의 5분안에 차가 옵니다. 대만말은 하나도 못하지만 기사님들이 목적지를 알고 오고, 요금은 연결된 계좌에서 자동 결제되니 대화할 필요도 없었네요. 탈때는 니하오, 내릴때는 셰셰라고 하면 되었네요.

 

우버, 버스, 지하철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자유여행으로 가도 불편함 없이 여기 저기 잘 돌아 다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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